6.QA/[면접] 후기

[임베디드][중소기업][프리랜서] QA 면접 후기 (이니셜 : O)

슬쨩! 2025. 3. 7. 10:28

 

 


1. 위치
-. 안양

2. 면접프로세스
-. 프리랜서 업체에서 연락 > 서류 전형 > 면접 > 합격 발표

3. 도메인
-. PLC 자동화 

4. 필요역량
-. Python 경험
-. 컴퓨터 공학과 우대 

5. 면접 질문 
1) 직전 업무 설명
2) Python 프로젝트 경험
3) 성격에 대한 질문들?

✅ 회사 총평 

    개발자 양성과정에서 Java와 Python을 배우고 프로젝트를 구현하며 QA업무 확장을 위해 언어에 대해 익혔다. 우연히 프리랜서 업체에서 내이력을 보고  연락이 와서 실무 경험이 없어도 업무 가능하다며 면접을 권유하였다.. 그래서 면접 보러감 ^_^,,,

안양에 가서 상무님이랑 면접을 보았다. 간만에 면접이라 떨었다..ㅎㅎ 
정말 학원에서 배운 것 가지고 실무를 할 수 있나? 교육받아서 할 수 있을 까? 여럿 고민들이 많았지만
자동화는 내가 관심있는 분야여서 배움의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였다!!
면접 보고 있는데 바로 입사 날짜까지 정해버린,,, 사람이 급했던 거였다...

그렇게 L모회사 TFT팀으로 들어가서 업무를 진행하였다.
나는 퇴사하는 인력의 대체 인력이였다. 업무는 PLC 기본 명령어에 대한 수동 테스트케이스를 자동으로 구현 시키는 일이였고, 인원은 개발자 1명, QA 1명 그리고 추가로 팀장급 QA 뽑을 예정이라고 들었다.

약 1,000개 중 절반은 완성되어있었고, 나머지를 완성시켜야 했다.

어떤 테스트케이스는 1개의 로직을 파악하면 비트 갯수에 따라 자리수만 메꿔주면 10개의 스크립트를 구현 할 수 있었고,
또 다른 테스트케이스는 로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수동으로 파악하며,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끔 로직을 직접 구현해야 했다. 이 부분이 진짜 어려웠고, 팀에 다른 개발자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해결해 나갔다.

 

하다보니, 너무 재밌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로직 분석에 몰두 했던 것 같다. 모르는 것을 하나씩 헤쳐나가는 짜릿함이랄까.. 나 개발자 해야했나? 이런 건방진 생각과 함께,,,ㅎㅎㅎ

시간이 지날 수록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좌절감,,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몰려 들어왔다.
최대한 할 수 있는 명령 함수만 찾아서 작업을 진행해 나갔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업무 적응이 될 시점,

QA 팀장님이 새로 오셨는데, 며칠 지내다 보니 지금 하는 프로젝트 QA업무 아니고 개발 업무다 개발자로 팀구성 다시 해야한다 라는 코멘트를 상무님께 넘기고,, 5일 만에 그만 두셨다..

그리고 며칠 뒤, 같이 일하던 개발자 1분도 프로젝트에서 제외당해버렸다..
원청업체 팀장님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잘리심,,,

하루아침에 나혼자 남았다.. 그렇게 2일? 3일? 혼자 스크립트 구현하고 모니터링하고 업무를 진행했다.
이게 뭐하는 것인지,, 그렇게 팀이 증발하였다.